애플끼리의 연동을 위해서 맥북을 구입한 이후, 맥북 덕에 사진 편집 작업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또 글을 쓰거나 노트를 할 때도 간편하게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 중인데요. 맥북 휴대에 날개를 달아줄 맥북 보호 파우치를 하나 장만했답니다. 평소에는 노트북 거치대를 책상 위에서 사용해 노트북을 올려두고, 매직키보드로 타이핑을 하곤 했어요. 최근 맥북과 아이폰만을 남겨두고 애플 제품은 다 처분을 한 상태여서 밖에서 거치대로 사용하면서도 맥북을 잘 보호할 수 있는 파우치를 알아봤습니다.
여러 가지의 상품을 비교해본 뒤 제가 선택한 것은 이킵먼트(EKEEPMENT)의 가죽 노트북 파우치입니다. 디자인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뒷면에 거치대로 활용할 수 있어서 활용성도 좋으면서 무게가 무겁지 않아 저에게는 딱 적당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레더프로 3세대로, 뒤에 거치대 기능이 포함된 제품이었어요. 제 맥북이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라 같은 스그로 선택했답니다. 메탈 재질의 스그와는 느낌이 사뭇 다르지만 그래도 통일감을 주고 싶었어요.
장점
이 제품이 좋았던 것 중에 한 가지는 마감이 아주 깔끔하다는 점입니다. 가죽도 부드럽고 스크래치에 취약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지문자국이나 얼룩이 잘 생긴다는 부분은 단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러나 마감의 깔끔함은 내가 맥북을 들고 다닌다는 자부심을 더 느끼도록 해줍니다. '슬릭(sleek)하다'는 단어가 정말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고나 할까요?
디자인 부분에서 저는 가로가 더 긴 부분으로 노트북을 수납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어떤 제품 중에는 짧은 부분으로 서류봉투에 집어넣듯이 노트북을 수납하는 파우치도 있는데, 입구부분이 좁아서 불편할 것 같았어요. 가로로 긴 부분으로 노트북을 수납하는 게 더 편리하고 안정감이 있지요. 그리고 입구를 닫아주는 자석 부분이 아주 튼튼하고 고급스럽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파우치가 노트북을 잘 감싸주고 보호해주는 모양이라 마음에 들었답니다.
파우치 형태이기 때문에 다른 포켓이 없어서 마우스나 허브같은 다른 것들을 수납하지는 못합니다. 저는 가볍게 쓸 목적으로 맥북을 구매한 것이라 다른 것들을 수납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맥북의 보호 용도와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 두 가지 용도를 120% 만족하는 제품에 가격도 2만 원대이니 굉장히 가성비 제품이라고 느껴졌어요.
거치 방법
거치는 두 가지 방식으로 할 수 있답니다.
뒷부분 거치대를 위 사진의 모양으로 바꿔주면 두가지 거치 방법으로 낮게, 또는 높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낮은 각도는 타이핑하기가 편하고, 높은 각도는 화면이 더 위에 떠 있어서 바른 자세로 화면을 보는 게 편합니다. 또한 따로 거치대를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집에서나 밖에서 파우치 하나로 해결이 되니 전자제품과 부속 액세서리 라인업이 훨씬 미니멀해졌어요.
맥북 프로, 맥북 에어 모든 제품군들이 다 있고 시리즈별로 다양한 사이즈의 파우치가 있으니 모델을 확인해보시고 파우치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답니다. 참고로 맥북에어(M1, 2020)는 13인치 A타입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보다 한방에 깔끔하고 튼튼하며 멋스러운 파우치로 오래오래 쓰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가죽은 또 오래 쓸수록 멋들어지잖아요. 오래간만에 좋은 제품을 만나 즐거운 마음으로 리뷰를 했답니다. 물론 리뷰는 [내돈내산]입니다.
https://link.coupang.com/a/l0Rmy
Ekeepment 레더프로 3세대 맥북 가죽 파우치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리뷰 모음z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렌터카 추천, 빌리카 이용 후기 (세 가지 사이트 비교) (0) | 2022.03.09 |
---|---|
[사용 후기] 레오포토 트래블러 삼각대 사용후기, 레오포토 삼각대 LX-225CT (0) | 2022.03.08 |
[방문 후기] 그림에 완전히 몰입하고 싶다면, 제주도 '빛의 벙커'로 (0) | 2022.02.15 |
[숙박] 서귀포 성산 가성비 숙소 추천, 그림 그리는 펜션 (1) | 2022.02.14 |
[숙박] 제주 시내 호텔,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 숙박 후기 (0) | 2022.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