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핫하게 뜨고 있는 당근 뢰스티! 뢰스티는 뢰슈티라고도 하는데, 스위스에서 먹는 감자전이에요. 감자를 채 썰어 전분과 같이 섞어 감자전으로 많이 해 드시죠? 똑같은 형태의 음식을 재료만 당근으로 해서 만들어 봤답니다.
원래 출처는 제리코님의 <채소마스터클래스> 책에 나오는 레시피입니다. 트위터를 염탐하다 당근 뢰스티 피드가 많이 올라오길래, 거기에 나오는 재료와 방법을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아주 아주 간단한 레시피여서 만드는 데 전혀 부담이 없답니다. 다양한 채식 레시피가 가득하니 저도 책을 구매해서 다양한 요리들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https://link.coupang.com/a/kHSVj
채소 마스터 클래스 / 세미콜론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재료
당근 1개
감자전분 또는 옥수수 전분 3큰술
카레가루 1큰술
올리브오일
재료가 아주 간단하죠? 만드는 방법도 너무나 간단한데, 당근 1개를 채 썰어두고, 전분을 3큰술과 카레가루 1큰술을 섞은 가루들을 넣어요. 그리고 버무리듯 섞어서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굽기만 하면 끝.
보통은 부침을 만들 때 반죽에 물을 넣는데, 이건 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요. 당근의 수분이 전분을 빨아들이고 또 오일을 만났을 때 서로 엉겨 붙어서 끊어지거나 모양이 무너지지 않아서 전으로 해 먹기에 딱 좋아요.
맛 평가
당근 특유의 향이 전을 부칠 때 사라지고, 당근의 단맛이 살아납니다. 또 당근과 카레 가루가 만나서 씹으면 씹을수록 풍미가 느껴져요.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서 소화에도 좋고 가볍게 안주로 만들기에도 너무나 적당한 메뉴예요.
꿀팁 (몇 번 더 만들어 본 뒤 추가로)
- 당근은 채칼로 썰어야 빨리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카레가루(저는 오뚜기 카레 약간 매운맛 사용했어요)에 간이 되어 있어서 따로 소금 간을 할 필요가 없어요. (->카레가루를 적게 넣는 경우 약간의 소금 간을 더 추가해야해요. 한 꼬집 넣는 걸 추천드립니다. 소금 간이 있어야 풍미가 더 사는 것 같아요.)
- 전은 주먹 크기만큼 반죽을 올려서 기름에 굽는 게 좋아요. 처음에는 당근끼리 엉겨붙지 않아서 이게 뭔가 싶은데, 익을 수록 끈기가 생겨 채썬 당근들을 이어준답니다. 그래도 크게크게 부치기 보다는 작게 부쳐서 두 세입 거리로 만들어주시는 게 더 찢어지지 않고 예쁘게 부칠 수 있어요.
그럼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생활밀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있는 당근 샐러드 당근 라페(râpées) 만들기 (0) | 2022.03.22 |
---|---|
브리타 정수기 필터 재활용 수거 보내기 / 수거 방법 (0) | 2022.03.15 |
남은 식빵 활용요리, 비건 브레드푸딩 만들기 (0) | 2022.01.25 |
와인을 구분하는 5가지 키워드 와인 구분법 와인 종류 (0) | 2022.01.20 |
동유럽식 스튜, 헝가리 소고기 스튜 굴라쉬 만들기 (1) | 2022.01.18 |